카테고리 없음
직장인점심시간_백반(대전역3F '육첩반상' )
야근요정 삼월이
2020. 11. 20. 20:07

대전역안에 들어가면 1층에도 음식점들이 있고 1.5층에 성심당이 있고 2층엔 매표소가 있는데, 여기서 한층더 올라가면 밥집이 몇개 더 있습니다.
대전역안 3층에있는 육첩반상입니다.

미리 주문을 하면 번호를 알려주고, 앉아서 기다리다가, 종이에 적힌 번호가 전광판같은곳에 뜨면 가져다 먹고, 다먹으면 갖다 놓는 시스템입니다. 물역시 셀프.



삼겹반상이랑 소금구이반상은 미디엄을 시키고, 항정반상은 라지사이즈를 시켰는데 내용량은 위사진에서 보다시피 별차이가 없습니다.
미디엄 사이즈는 여자혼자서 다 먹어도 배터진다는 느낌도 없이 다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미디엄 추천.
그리고 내입맛에는 소금구이 반상이 젤 맛있어요. 살코기라서 느끼하지도 않구 김치랑 파절이랑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항정반상에 있는 항정살을 뺏어먹었는데 양념이 되어서 나오더라구요. 양념맛은 난 별로...삽겹살도 괜춘한데, 내가 요즘 삼겹살을 너무 자주 먹어서 구지 점심까지 삼겹살을 먹어야 하나....해서 이것도 별로, 생소갈비반상을 시켰는데 안된다해서 소금구이로 바꿨는데 바꾸길 잘한 느낌.



다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너무 늦게 나왔어요.
12시 10분쯤 시킨 음식이 40분경에 나왔습니다. 우린 직장생활 만렙이라 5분에서 10분안에 항상 클리어 할 수 있지만 10분안에 먹고 대전역 앞을 나오면서 확인한 시간은 12시 58분....
뛰어!!! 직장인 점심시간 오버....사람이 많은곳이라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점심시간엔 이용못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