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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재료 구매후기 (요리솜씨없는 사람도 맛있게 만드는 법)

야근요정 삼월이 2020. 10. 18. 15:49

겨울이 되고 있습니다. 작년옷들을 입어야 하는데 사이즈업시키면 안되잖아요. 다이어트까지는 아니어도, 격주 저녁은 샐러드 먹기로 칼로리를 낮춰봅니다.
싰고 자르기만 해서 만드는 샐러드 만드는 법 공유해봅니다.

재료소개해 드립니다.
(가격을 그대로 적다보니 그람수를 넣었습니다. 저만큼 다 필요하진 않습니다.)

양배추 1.5kg 이상 ₩3,730
치커리 150g ₩1,360
적양배추 800g이상 ₩1,910
양상추(미국산) X2통 ₩6,990
스낵킹치즈(없어도 됨^^)680g ₩17,990
발사믹글레이즈 ₩9,990
맥코믹양파드레싱(샐러드크림드레싱) ₩7,990

여기까지가 기본 준비물이고, 다른 과일이나 야채 예를들어 오이나 방울 토마토 및 새싹채소를 준비해도 되는데, 나는 이것만 준비하고, 그때그때 집에 있는 제품을 곁들이려고 합니다.

위와같이 양상추 양배추 모두 낱장씩 뜯어서 깨끗한 물에 여러번 씻은후 물기를빼서 한입에 들어갈만큼 먹기좋게 썰어서 예쁜그릇에 담아줍니다.

야채만 넣음. 소스 뿌리기전
야채만 넣음. 소스뿌린후

보통 발사믹 글레이즈에 올리브오일 뿌려서 드시던데, 그것도 좋지만 크림드레싱이 너무 맛있네요.
샐러드 드레싱처음 사봤는데 없으면 안될뻔했습니다. (크림드레싱이라서 더 맛있는것 같아요. )
크림드레싱이랑 발사믹글레이즈 두개만 뿌려서 먹었습니다. 오...맛있습니다.

요리를 했다기보다 재료준비를 잘한상태에서 드레싱만 뿌리면되니 솜씨가 없어도 드레싱만 잘골라서 한다면, 무리없이 샐러드를 만들수 있습니다.

저정도 양으로 2주는 먹을듯합니다^^

10월 11일 저녁(치즈랑 돈까스)
10월 12일 저녁 (집에있는 요플레넣음)
10월 15일 저녁 (집에 있는 키위넣음)
10월 16일 저녁 (삶은계란2개)
10월 17일 저녁 (유통기한 임박한 베이컨3줄)

 다섯번 먹었는데 썰어놓은 재료중 5분의2정도 사용했습니다. 2주정도 먹을꺼라 생각했는데, 조금씩 담았다면 3주정도 먹을 양인가 봅니다. 게다가 양배추 반통이랑 적양배추 반통은 썰지도 않은채 남아있어서 쌈재료로 활용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신선함이 유지되는 일주일 먹을거로 준비하고, 두명이 먹었다면 더 좋을 양인듯합니다.

브런치집에서 파는 고가의 샐러드만큼은 아니지만, 베이커리 집에서 파는 샐러드보다는 재료를 직접골라 직접싰어 만들다보니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더 저렴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10월 21일 저녁 (비빔면이랑 소고기)
10월 22일 저녁 (양념된 고기랑 무설탕 요거트)
10월 23일 저녁 (왕새우)

아직도 재료가 많이 남아있어서 추가로 올려봅니다.